나이속이고 학원 들어가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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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얘들아. 나는 23살이고, 내겐 좀 특별한 고민이 있는데 어디에다 말할 친구도 없고해서 여기에나마 올려보려고 해.




본론부터 말하면, 난 고1로 속이고 중고딩들이 다니는 일반 수학학원에 들어가고싶어.

학원등록 할때 인터넷에서나 어떻게든 40대 가짜부모 구하고.. 혼자가도 되긴하는데 그래도 의심할수도 있으니까...





내가 이런 행동을 하려는 이유는 사실 나는 내자신이 어려보이고 싶어.




얼굴도, 행동도 뭐든지... 난 중고딩들한테 길거리에서 삥뜯기면 좋겠다 이런 마인드야. 왜냐면 그 말은 그 애들이 내 얼굴을 자기 또래로 보인다는 증거니까.




이렇게 된 이유가 있어.. 난 4년전에 고3 때 학원에서 중1여자애를 좋아했는데, 알다시피 나이차가 5살이나 났기 때문에 10대의 나이에서는 하늘과 땅 차이였지.. 진짜 귀엽고 예뻤는데 그렇게 그냥 짝사랑만 하다가 졸업했어.




어려보일려고 성형도 했어. 내가 약간 선천적으로 동안이기도 한데, 실제로 주변에서 어려보인다는 얘기도 들은적도 있고. 최근엔 볼살에 지방이 좀 없어져서 볼살 지방이식도 했어.




어린 여자랑 만나려고 그러는거 아니냐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럴거라면 차라리 나이 속이고 길에서 번호를 땄지, 시간과 학원비 달달이 수십만원씩 낭비하면서까지 그런짓 하고 싶진 않아. 




나이를 속이고 단체생활 할수있는 곳은 학교는 이제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고, 학원이라는 장소는 돈만 낸다면 내 소망이 이루어 질 수 있는 곳일 것 같아서.. 남은 시간도 아직 그나마 얼굴이 앳된 20대 초반인 지금밖에 없을 것 같네...




꼭 가서 00,01년생들한테 형누나라고 부르고 21세기에 태어난 2002년생 애들이랑 반말쓰면서 지내고싶다.




내가 정신적으로 너무 힘든데 마지막 선택이 올바른 길이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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